▲세월호 참사 천일을 기억하는 부산시국집회
이윤경
2014년 4월 16일이 천 번을 지난 2017년 1월 9일, 부산시국집회는 세월호 참사 천일을 추모하는 문화제로 열렸다.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 문화기획단'에서 준비한 시국집회는 많은 예술인들이 함께 해 세월호를 기억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공연을 펼쳤다.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 문화기획단'은 "박근혜 덕에 매주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기억하자. 세월호, 그리고 아직 수습되지 못한 사람들. 또한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는 관련자들의 태도. 바뀌어야 하는 것은 그들뿐만이 아닌, 거의 잊어가는 스스로일지도 모른다"는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노래와 춤과 풍물이 어우러진 71일 차 <박근혜 퇴진 부산시국집회>는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온전한 추모였고 약속이었다. 웃음과 눈물, 감동이 함께 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