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선은행군산지점(-근대건축관) (구)조선은행은 1909년 대한제국의 국책은행으로 설립된 한국은행에 기원을 두고 있으나, 을사늑약 이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당시 일본상인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면서 군산과 강경의 상권을 ㄹ장악하는데 초석을 쌓아, 일제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은행이었다
신민구
(구)조선은행군산지점(-근대건축관) 1922년에 설립된 은행 건물로 붉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2층 건물로 지붕은 함석판을 이은 모임지붕으로 처리하였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는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소개된다.
(구)조선은행은 1909년 대한제국의 국책은행으로 설립된 한국은행에 기원을 두고 있으나, 을사늑약 이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당시 일본상인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면서 군산과 강경의 상권을 ㄹ장악하는데 초석을 쌓아, 일제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은행이었다.
광복 이후에는 한일 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하였다. 일제의 경제수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건물로 보수·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에 인질로 잡혀왔던 독일인들에 의해 설계되었고 중국인에 의해 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