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일 씨의 하우스에서 만난 레드향. 언뜻 감귤과 흡사하게 생겼다. 감귤보다 조금 크고 색깔이 더 붉다. 감귤과 한라봉의 교배종이다.
이돈삼
감귤인가 했는데, 아니다. 껍질이 감귤의 것보다 더 붉다. 감귤의 '사촌'쯤 돼 보인다. 크기는 감귤보다 조금 더 크다. 옆으로 퍼진 생김새 덕분에 껍질을 벗기기가 수월하다. 알맹이도 굵고 통통하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과육이 부드럽다. 금세 상큼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도 높다. 식감 자체가 좋다. 더 먹고 싶은 맛이다.
레드향이다. 감귤과 한라봉의 교배종이다.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겨울 대표 과일이다. 시장에서도 잘 나가는, 격이 다른 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