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익혀내 알이 튼실한 알굴은 새콤달콤한 초장소스에 먹으면 별미다.
조찬현
한파로 세상이 얼어붙었다. 전국 확산을 우려한 AI는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A형 독감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촛불집회 마저 얼어붙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서민경제도 말이 아니다. 맥주와 달걀에 이어 라면값도 오른다는 소식이다. 국정 혼란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이래저래 서민들의 삶만 갈수록 팍팍해진다.
식당들도 된서리다. 썰렁하다 못해 매출 감소로 인해 가게 운영이 힘들어 아예 문을 닫을 판이다. 이들 업소들 역시 점심특선과 무제한 음식제공, 음식가격 할인 등으로 자구책을 마련해 보지만 별 효과가 없어 보인다.
찜기에 굴을 담아 가열... 간접적으로 익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