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종합터미널에서 총파업-시민불복종 집회가 열린 가운데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직무대행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유석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30일을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로 선언한 가운데 이날 오후 민주노총 세종충남지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종합터미널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제4차 천안시민 시국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문용민 본부장 직무대행은 "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재벌들은 우리들의 총파업을 불법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 부패한 정권에 맞선 총파업은 조직된 노동자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국민의 명령에 의한 항쟁"이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