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전 정무수석 부산서 자해... 병원 이송

등록 2016.11.30 19:42수정 2016.11.30 19:42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오전 부산지검에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정민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민영규 기자 =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모 호텔에서 자해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 전 수석은 호텔방에서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 전 수석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119구급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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