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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충북 옥천읍 관성회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 고 육영수(1925∼1974) 여사 탄신제에서 하야를 요구하는 옥천 시민단체 기자회견에 맞서 박사모 회원 등이 맞불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심규상
박사모가 30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 이재선 공인회계사를 박사모 성남지부장으로 추인한다고 밝혔다.
박사모는 "회칙에 의하여 주어진 권한으로 이재선 공인회계사님(닉네임: 책읽기)을 대한민국 박사모 성남지부장으로 영입, 추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사모는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일을 맡아주신 이재선 성남지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고, 박사모 회원들은 이 소식에 속속환영의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있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재선씨가 약 일주일 전 박사모에 가입했고 연락이 닿아 성남지부장을 권유해 흔쾌히 성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선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재명 시장이 친동생이 맞다. 하지만 나하고는 뜻이 잘 맞지 않다"면서 "26일 박사모에 가입해 오늘 성남지부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페이스북 친구들은 보수우익이 많다"면서 "박사모 가입도, 결국 내 말을 잘 들으주는 쪽을 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선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근래들어 동생 이재명 시장과 마찰이 있었던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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