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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0일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마친후 "박근혜 불법정권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전면 폐기"를 요구하며 남대문과 을지로 그리고 종로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치고 있다.
최윤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이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0일 오후 민주노총 창립 21년 만에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정치 총파업을 진행한 후 서울시청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 노동개악 폐기 ▲ 노동3권 보장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 재벌특혜 구조조정 중단 ▲ 백남기 농민 죽음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 ▲ 위안부 굴욕합의 폐기 ▲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 등 박근혜 정권의 정책 전면 중단과 원상 회복 그리고 박근혜 불법정권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총파업대회'를 끝마친 참가자들은 "박근혜 불법정권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전면 폐기"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청광장을 떠나 남대문과 을지로 그리고 종로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동자들은 항의차원에서 최순실이 설립한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등에 거액의 불법자금을 제공한것으로 알려진 재벌 대기업들의 건물에 비난 벽보 스티커를 붙이고 스프레이 낙서 등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민주노총이 창립 21년만에 벌인 정권퇴진 '총파업대회' 그리고 '거리행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