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국보 제290호인 통도사 대웅전. 28일 많은 사람들이 대웅전을 찾아들었다
하주성
지난 28일 찾아간 양산 통도사. 통도사는 우리나라 5대 보궁 중 한 곳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적멸보궁이 있기 때문이다. 통도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이 된 것을 조선 인조 23년인 1645년에 우운스님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보 제 290호인 통도사 대웅전은 사방에 모든 다른 이름의 편액이 걸려있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형상을 모신 대신 진신사리를 보관한 사리탑을 모신 곳을 말한다. 통도사 대웅전은 동편으로는 '대웅전' 중앙계단인 남쪽으로는 '금강계단', 대웅전의 반대편인 서쪽에는 '대방광전'이라는 편액을 달고 있는 소중한 국보로 지정된 목조건물이다. 그리고 금강계단 뒤편에는 '적멸보궁'이라는 편액을 걸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