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의 날 청소년 거리행동부천 청소년들이 모여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고 청소년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계은
11월 5일 오후 2시, 부천역 마루광장에 별안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울렸다. "민주주의의 위기, 청소년이 행동으로 바꾸자!" 청소년단체설립준비위원회 '세움'의 청소년 회원 20여명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졌다.
이들은 11월 3일 '학생의 날'을 기념해 현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혼란에 빠진 시국에 대해 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자 '2016 학생의 날 거리행동' 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주최한 '세움'은 지난 2014년 청소년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단체로, 역사 및 사회토론 및 실천 등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