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야를 위한 부산시국집회 서면 태화 앞 3차선 도로까지 가득 메웠다.
조종완
민중총궐기를 일주일 앞둔 11월 5일(토) 부산에서는 네 번의 집회와 두 번의 행진이 있었다.
16시 부산역에서는 '부산시민대회'가, 17시 서면 태화에서는 '부산지역 대학생시국대회'가 열렸다. 이어서 19시 30분 '시국집회'가 있었고 그냥 귀가하기 못내 아쉬웠던 사람들을 위해 21시 30분경 서면 태화에서 시작해 자정 즈음에 마친 일명 '뒤풀이 집회'가 있었다.
'달랐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총평이었다. '부산에서 뭔가 일내겠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참가자들의 기세나 지켜보는 부산 시민들의 호응이 확실히 다르긴 했다.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민심이 부산 한가운데서 폭발한 주말이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부산시민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