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주민 500여 명은 29일 오후 사드반대 70일째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등을 요구했다.
조정훈
"사드 말고 평화 오라"
"시민의 힘"성주 롯데골프장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김천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준 임명장들과 이철우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북 김천)의 책 등을 불태우며 사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 주최로 김천역 광장에서 열린 70일차 촛불집회는 평화나비 율동팀의 율동을 시작으로 트로트가수의 노래, 대학생들의 율동공연, 투쟁위 합창단의 노래 등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또 '함께가자 이 길을'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70일간의 촛불집회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사드 배치가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