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수부' 이영렬 본부장 간담회최순실 관련 의혹 사건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을 맡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27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떠나고 있다.
권우성
이영렬 본부장은 청와대 압수수색 여부에 대해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한 것이다. 법적으로, 원칙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사 대상에 박 대통령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잠깐 웃은 뒤 "형사소추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순실씨 소환 계획에 대해서는 "수사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늦장 수사 지적엔 "동의하기 어렵다"이영렬 본부장은 늦장 수사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 9월 말 고발장이 접수된 후, 출국 정지나 통화내역 조회 등을 했다. 날밤을 새우면서 조사한 참고인만도 20명이 넘는다"라고 답했다. 또한 "특검 도입과 관련 없이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렬 본부장과의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단과 만난 검찰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조사 여부에 대해 "코멘트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기자들이 여러 차례 물었지만, 답변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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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 아냐"... 수사 불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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