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심택배' GS SHOP에서도 받을 수 있다

등록 2016.10.27 14:11수정 2016.10.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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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이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안심택배 보관함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
한 여성이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안심택배 보관함에서 물건을 찾고 있다.서울시제공

서울시는 27일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GS SHOP(www.gsshop.com)에서 31일부터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는 택배기사를 가장해 벌어지는 강도, 강간 등 여성 타깃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한 서비스로, 이용자는 집 대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안심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시는 GS SHOP 외에 현대H몰(www.hyundaimall.com), NS몰(www.nsmall.com), 11번가(www.11st.co.kr)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무인택배보관함은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 서울시내 160곳에 3216개가 설치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주문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보관함이 있는 장소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 혹은 '스마트서울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쇼핑사 홈페이지에서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를 바로 클릭, 지정할 수도 있다.

지정한 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배송일시와 보관함번호, 인증번호가 휴대폰 문자로 전송되고, 문자를 받은 뒤 48시간 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지만 48시간이 지나면 하루 1000원씩 과금된다.


#여성안심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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