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하야하라. 그게 맞다!
이정민
이번 집회에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자연대인천지회, 정의당인천시당,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노동당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짓밟힌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민들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것.
인천지역연대는 "새누리당에서도, 조선일보도, 보수단체도 일제히 대통령의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도 엄중한 사안이지만 이 사건을 대하는 박근혜 정부의 인식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인천지역연대 측은 이번 희대의 국정농단 사건은 역대 비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통치권자로 권력을 사적 친분관계에 있는 한 민간인과 분점 해왔다. 아니 박근혜 대통령은 거의 최순실의 집행 대리인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