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양주중학교 학부모들은 18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성효
양주중 학부모회․운영위원회는 "산업단지 아래 양주중 산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밝힐 것"과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공사를 일단 중지하고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할 것", "저류지는 설계 변경해 이동할 것", "토사를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것", "호흡기 통증에 대한 집단 건강검진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양산시는 학부모들이 기자회견과 관련해 낸 자료를 통해 "지난 5일 강수량은 양산시 관측 이래 최대(당일 누적 240mm)로 불가항력 자연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30년 빈도 기준에 따른 침사지와 저류지 설치를 완료했고, 50년 빈도에 맞는 방재성능 목표의 영구구조물을 설치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양산시는 "지난 7일까지 긴급 복구를 완료했고, 지속적으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협의기준을 이행하고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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