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김형준·대우조선 수사팀장, 법사위 국감 증인으로

윤갑근·김기동·안병익 등 13일 대검 국감때 출석

등록 2016.10.06 10:35수정 2016.10.06 10:35
0
원고료로 응원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올해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 논란과 대우조선해양 비리, 스폰서 검사 의혹 사건 등을 맡은 검찰 수사팀장들이 일제히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우 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수사를 동시에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을 오는 13일 대검찰청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권성동 위원장과 야 3당 간사가 합의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 수사기록 누출의혹에 대한 동시 수사를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 수사기록 누출의혹에 대한 동시 수사를 맡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최윤석

우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이 전 감찰관의 한 기수 후배인 윤 팀장은 이미 대구고검장 자격으로 기관 증인 대상에 채택됐으나 대검 수사팀으로 파견됨에 따라 대검 국감 증인으로 추가됐다.

이와 함께 법사위는 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김기동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과 '스폰서 의혹'을 받는 김형준 부장검사 사건을 맡은 안병익 특별감찰팀장도 대검 국감의 증인으로 추가했다.

법사위 관계자는 "애초에 증인 채택은 위원장과 간사에게 위임하게 돼 있다"면서 "어제 서울고검 국감을 진행하면서 권 위원장이 여야 의원들에게 고지하고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대검찰청 국정감사 #안병익 특별감찰팀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