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의 연안구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이 구조한 낚시객의 모습
여수해경 제공
해경에 따르면 조아무개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저녁 7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나로도 1대교 근처에서 만나 물이 빠진 무인도 갯바위에 걸어 들어가 낚시를 하던 도중 바닷물이 차오르자 큰 파도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나로도 해경안전센터는 연안구조정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신속히 급파해 고립된 이들을 민간자율구조선에 편승시켜 전원 구조했다.
여수해경은 구조에 공이 큰 민간자율구조선 해승호(2.26톤) 선장 박희민(73, 남)씨에게 21일 나로도 구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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