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칼국수와 육개장이 주 메뉴다. 가격은 7천원 동일하다.
조찬현
어머니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순천의 육개장집이다. 육개장칼국수와 육개장이 주 메뉴다. 가격은 7천 원 동일하다. 육개장과 밥이 생각나서 왔지만 새로운 메뉴인 육칼을 주문했다. 반찬이 깔끔하다. 매일 담근다는 배추겉절이와 숙주나물 등 4찬이다.
큼지막한 대접에 내오는데 참 먹음직하다. 국물 한술을 떠먹어보니 은근 끌림이 강하다. 사골육수를 사용했다는데 국물 맛도 깊다.
소고기 앞다리 살에 토란대와 고사리 등을 넣어 끓여냈다.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하며 엄마의 정성이 듬뿍 들어갔다. 딸(32, 권혜영)은 엄마가 음식을 잘하는데 집에서 식구들이 먹는 그대로 음식을 요리한다고 말했다.
"엄마가 음식을 잘해요. 집에서 해먹는 방법 그대로 끓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