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이 다한 오래된 아이폰4
이윤기
며칠 전, 6년이나 지난 아이폰4를 지금도 계속 사용하는 까닭을 기사로 다뤘는데 오늘은 이폰4를 더 오랫동안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를 직접 교체한 경험담을 소개합니다(관련 기사 :
6년 된 아이폰4, 아직도 쓰는 이유).
앞서 소개해 드렸듯이 6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폰4는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들을 때, 자전거를 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아이폰6와 함께 활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집이나 자동차에서는 그나마 충전기에 꽂은 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집 밖에서는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폰6만 사용해도 그만이었지만, 앞서 설명한 아이폰4의 편리함을 포기할 수 없어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기로 마음먹고 아이폰4 배터리를 구입하여 직접 교체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이폰4 배터리 교체는 아이폰6 배터리 교체를 위한 연습이기도 했습니다.
아이폰4 배터리 교체2년이 다 되어가는 아이폰6의 배터리 성능도 점점 떨어져 가는데, 개통해서 사용 중인 아이폰6를 뜯어서 배터리를 교환하기 전에 아이폰4로 배터리 교환 연습도 하고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겠단 판단이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배터리와 수리 도구를 1만59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배터리와 수리 도구인 드라이버 2개, 흡착캡, 플라스틱 오픈 헤라 등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지금은 아이폰4 배터리 교환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설 수리업체 공임 3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가격쯤 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