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페스티벌에서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키면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조찬현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카이타워에 올라 바라보는 엑스포 시설물과 주변의 경치 또한 아름답다.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해상공원의 빅오는 해상분수쇼와 바닷물을 이용한 분수에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 환상적인 쇼가 연출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도 여수엑스포의 자랑거리다. 6050톤 규모의 시설에서 다양한 해양생물과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국제관 한 가운데 설치되어 있는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의 영상물도 멋진 볼거리다. 그 길이가 무려 218미터에 폭은 30미터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다.
박람회장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수시로 열린다. 기자가 찾아간 날은 때마침 디지털 갤러리광장에서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키면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다음은 동백섬 오동도다. 오동도는 동백꽃이 없어도 아름답다. 동백나무와 신이대 숲이 우거진 이곳은 여름날 찾아가도 좋다. 오동도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풍경은 절경이다. 용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아름다운 용굴과 해돋이전망대에서 이어지는 해안 길 등도 볼거리다.
아기자기한 매력, 오동도크루즈 불꽃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