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기접놀이 놀이패와 한 덩어리가 되어 즐긴은 한옥마을 관광객들 한옥마을 중간에 멈출때마다 농악이 낯선 젊은이, 이질적인 문화의 외국인까지 흥겨운 농악가락에 덩실덩실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서치식
한옥마을을 남천교에서 동문사거리방향으로, 전동성당, 경기전을 거쳐 풍남문광장까지 남북으로, 동서로 행진을 하고 풍남문 앞에서 2016년 백중정기공연, 한국민속예술축제 준비 중간점검, 한옥마을 시민 어울림마당의 대단원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양원 전주기접놀이회장(89, 전주시 삼천동)은 그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금, 은, 동 상을 수상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대상을 수상하겠다"고 굳은 결기를 내비치며"경쟁, 갈등, 화해, 협동, 대동(大同)의 전 과정이 있는 전주기접놀이 정신을 가치관이 상실된 현대사회에 전주기접놀이를 통해 널리 보급하는 일에 여생을 바치겠다며 노익장을 과시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