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 우동입니다. 다른 우동처럼 따뜻한 국물을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간장에 찍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박현국
직접 감 우동을 주문해서 맛보았습니다. 다른 우동과 달리 특별히 감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쫄깃쫄깃한 맛이 들었습니다. 감 우동은 나라현에서도 호류지 절 부근에 있는 식당에서 관광객을 대상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나라현에서는 일찍이 감잎으로 싸서 만든 초밥이 있었습니다. 감 초밥은 주로 날 고등어를 발효시켜 초밥을 만들고 다시 감잎으로 싸서 만듭니다. 이것 역시 감잎 향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감잎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현에서 나는 감잎 초밥은 감잎이 나는 때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감잎 초밥은 푸른 감잎으로 싸서 만듭니다. 감잎이 나는 때는 봄에서 가을이지만 늘 감잎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감잎을 장아찌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나라현에서 파는 감 우동이나 감잎 초밥은 나라현에서 많이 나는 감을 이용한 먹거리입니다. 먹을 때 특별한 향이나 느낌은 없지만 색깔이 다른 우동과 다르기 때문에 색다르고,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