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의 묘미는 역시 물놀이다.
조찬현
남도답사 일번지 전남 강진을 찾았다. 때마침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다. 여름향기가 가득한 강진에서 고려청자 천년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자.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데 어우러졌다. 청자박물관과 행사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행사장 가는 길은 목리교차로에서 강진 마량으로 이어지는 국도 23호선을 따라간다. 강진만의 개펄은 땡볕에 온몸을 드러내놓고 있다. 칠량 봉황 옹기마을 부근을 지났다. 이제 조금 있으면 강진 대구면 청자박물관이다.
아름다운 비취빛 청자가 시선 붙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