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
'뉴스타파'의 보도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대통령 측근 비리와 사드 배치 등 첨예한 이슈가 묻힐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를 보도한 최승호 피디가 걸어온 길을 보면 진실을 추적하는 그의 진정성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과 관련해 하루 전날 <오마이스타>와 인터뷰한 최승호 피디는 "적당히 해서는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베테랑 피디인 그도 긴장되는지 이건희 동영상 공개 직전 페이스북에 '두려운 느낌'을 고백했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그의 말처럼 시민들의 가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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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폭로한 PD "시민들의 가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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