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하영선
7월 들어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정부의 개별소비세 지원이 끝난 상태지만,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자체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높이고 있다.
수입차 업계는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브랜드별로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세웠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프로모션을 통해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프로모션의 타이틀도 '잇츠타임투에코(It's time to ECO)'로 정했다.
토요타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과는 별도로 5년 이상 된 노후차 고객이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 토요타 고객이 현금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5년 이상의 토요타 고객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현금으로 재구매 시에는 130만 원의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6월에 이어 10년 20만km 엔진오일 및 엔진오일 필터교환 프로모션이 지속되며, 재구매 프로모션과는 별도로 제공되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프리우스V의 경우에는 7월 하이브리드 프로모션에 추가해, 선수금 3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 혹은 현금 구매 시 4년 8만km '더블 메인터넌스 쿠폰'이 제공된다. 캠리, 아발론, 시에나 등 가솔린 모델에 대해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