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짜성어)유신정권을 위한 조작수사.
23년만의 사과 없는 무죄판결.
시대의 윤리(倫理) 와 개인의 윤리(潤利) 사이.
박현수
과거 공안당국의 대표적인 기획, 조작수사인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은 사건발생 23년이 지난 2015년 5월, 대법원 재심을 통해 무죄로 확정 판결됐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사건발생 24년이 지난 2016년 7월 4일, 당시 2심 배석판사였던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을 '당 윤리위원장'으로 어렵게 모셨다.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열풍과 '윤리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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