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파행이 계속된 광주시의회. 새누리당은 계속된 연기로 더불어민주당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박정훈
지난 1일 광주시 후반기 의장선거에 이문섭 의원(새누리당), 부의장에 설애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2개의 상임위원장 중 의회행정복지위원장은 현자섭 의원(새누리당), 경제건설위원장은 박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확정됐다.
지난 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제 24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는 여러차레 연기되며 파행이 계속됐다. 새누리당 의원들 간에 시의장 선출에 관한 의견조율의 합의점을 찾지못해 난항을 겪었다. 결국 예정된 10시에서 10시 반, 11시 반, 낮 1시 반, 다시 3시로 연이어 연기되었다.
이날 새누리당 측은 여러 번 개회를 미루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결국 3시경 절충점을 찾지 못해 결국 투표로 시의장 선거를 치른 결과 이문섭의원 6표, 유지호의원 3표로 후반기 의장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