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과학박물관 내부 모습
김현지
런던에는 크고 다양한 무료 박물관이 존재한다. 그중 사우스 켄싱턴 지역(SouthKensington)에 있는 3대 박물관인 자연사 박물관(Naturalhistory Museum),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Victoria& Albert Museum),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은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에게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산업혁명과 인류의 과학문명 발달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을 기억하길 바란다. 박물관의 역사는 1851년에 열린 제 1회 만국박람회에서부터시작된다. 박람회에 전시했던 과학기술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 1857년에 지금의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한쪽에 과학 관련 전시물을 모아 전시를 한 것이 과학박물관의 시작이었다.
그 이후 규모가 커져 1864년에 지금의 위치로 자리를 옮겼고 1909년부터 과학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하기에 이른다.
산업혁명으로 일찍 근대화가 되었던 영국은 과학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과학박물관에는 약 30만 점의 전시물들이 있으며항공, 우주, 물리학, 천문학등 총 10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가 되어 있다.
이곳은 어린이와 청소년을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크다. 또한 각 층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어아이들은 놀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영국의 과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