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1_의정봉사단‘은빛의정봉사단‘ 출범 기념사진 (2016년 6월 1일, 은빛둥지 교육장 앞)
라영수
이날 은빛의정봉사단 강대봉 단장은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은 다양하게 넓어져야 하나 오늘날 현실은 그 반대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들의 의정봉사활동은 지역 어른들인 노인들이 해야 하는 당연한 역할로서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이끌며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잇는 사업이다. 향후 더 많은 지역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모니터링 작업 이외에 출판·방송 등 다양한 관련 노인 일자리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의정봉사활동을 노인 일자리로 발전시킨 은빛둥지는 다음 단계 사업으로 '경기도 은빛의정봉사단'을 구상하고 있다.
'은빛 의정봉사단'을 경기도 31개 시·군에 각각 설립하고 기초자치단체 의회모니터단을 구성하고, 31개 시·군의 은빛 의정봉사단이 각 기 대표를 선출해 가칭 '경기도 은빛의정봉사단'을 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도의회는 도민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어려워 도의정 감시가 시의회보다 더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노인들 스스로가 자각하고 협력해 탄생시킨 노인ICT평생학습원 은빛둥지의 노력은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번에 제시하는 은빛의정봉사단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한국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유의미한 해결책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