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오거리' 디자인 대학-대학원생 공모전

[한줄뉴스]

등록 2016.05.20 10:16수정 2016.05.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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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방촌 도시재생지역의 상징적 공간인 해방촌오거리주변 환경개선을 위해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해방촌의 별, 해방촌오거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방촌은 남산타워의 남쪽 언덕에 형성된 마을로 1945년 광복과 함께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과 북에서 월남한 사람들,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온 사람들이 정착한 곳이다.

최근에 젊은이들과 공동체, 예술가, 외국인들이 모여들면서 마을의 환경과 분위기가 많이 변화되고 있으나, 10여 년 전부터 급격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 골목상권 침체, 주거환경 노후화가 심화되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해방촌오거리는 상업과 공공기능이 밀집한 지역 중심생활권으로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소월로 간선버스 정류장으로의 주 통행로로 보성여중고교 학생들과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는 '해방촌', '해방촌의 주민', '도시재생', '해방촌 테마가로', '교통'이라는 각각의 주제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학 및 대학원생이거나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는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및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만원상당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되고, 그 중 주민투표로 선정된 1점은 해방촌주민상과 함께 6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해방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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