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송림날씨 화창한 봄날, 창창포럼 멤버들은 밀양 기회송림으로 캠핑을 떠났다
강상오(아빠투툼Music)
날씨 화창한 봄날, 창원에서 창업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인 '창창포럼'(관련기사 :
창업 꿈꾸는 청년들의 '불금', 이렇습니다) 멤버들이 어렵게 날짜를 맞춰 첫 캠핑을 떠났다. 다들 개인용무로 바쁘지만 함께 화합하고 현재 진행중인 여러개의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시간을 내었다.
사이트 구획이 정해져 있는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가득 차서 갈 수가 없었다. 많은 인원들이 한곳에 모여 놀 수 있는 캠핑장이 필요했는데 작년 봄에 다녀왔던 밀양 기회송림 야영장(관련기사:
영화<밀양>의 촬영지,최적의 캠핑 장소)이 생각났다.
기회송림 야영장은 예약 없이도 갈 수 있으며 워낙 부지가 넓어 캠핑할 공간이 없을 거라는 걱정은 안해도 되기 때문이었다.
멤버들은 김해, 창원, 마산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밀양이라면 거리도 많이 멀지 않아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기엔 괜찮은 곳이라 생각해 기회송림으로 캠핑장소를 결정했다. 주말이었지만 업무로 바쁜 멤버들은 토요일에 스케줄을 소화한 뒤 각자 이동해서 캠핑장에 모였다.
나는 이 날 가장 먼저 캠핑장에 도착했다. 캠핑 경험이 없는 멤버들도 많았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텐트와 캠핑 장비들을 미리 설치하기 위해서다. 나와 함께 선발대로 먼저 도착한 멤버 1명과 텐트 2동을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 세팅을 하고 나니 다른 멤버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렸다.
창원 청년들의 재밌는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