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 대해 질문을 하는 '박현주' 뉴시스 문화부장(왼쪽)과 이에 답하는 '유현미' 작가(중앙) 그리고 이번 전시에 협업을 한 '고기영' 조명아티스트(오른쪽)
김형순
이제는 두 작가에 대해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 유현미(1964-) 작가는 사적인 이야기지만 예술가집안이다. 남편은 설치미술가 '김범' 작가이고, 그녀의 시어머니는 '김남조' 시인이다. 작가는 1987년 서울대 미대 조소과 졸업했고 1992년 뉴욕대학(NYU) 대학원에서 창작미술을 전공해 석사를 땄고 또 1994년 동 대학원에서 포스트석사도 받았다.
유현미 작가의 개인전은 1995년 크리스틴 로스화랑(뉴욕), 1998년 금호미술관, 2000년 '블랭크 퍼즐', 크리스틴 로스화랑(뉴욕), 2007년 '차원의 경계', 서울 갤러리인 화랑, 2011년 일우사진상 출판부분 일우대단(서울)전시 등 20회 정도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일민미술관, 금호미술관 등에도 작품이 소장돼있다.
그리고 조명아티스트이자 라이트 디자이너인 고기영(1964-) 작가는 (株)비츠로&파트너스 대표로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1987년 이화여대 조형예술 공간디자인을 전공했고 1989년 동 대학원도 졸업했다. 1992년 뉴욕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조명디자인 전공(Architectural Light Design)을 마쳤다.
고기영 작가의 조명작품으로는 루이뷔통, 대우빌딩, GT타워, 두산연강홀 리노베이션, 삼성 타워팰리스, 여수세계박람회, 베트남 외교부청사, 중동 두바이 베이케이트 오피스 타워 등 국내외 유명 기업건물과 국립공공건물 작업이 있고, 창덕궁후원 부용지와 국립중앙박물관입구,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에 난이도 높은 조명아트작업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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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 현대미술을 대중과 다양하게 접촉시키려는 매치메이커. 현대미술과 관련된 전시나 뉴스 취재. 최근에는 백남준 작품세계를 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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