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설치중인 '평화의 소녀상'이 닥종이 인형으로 태어나 아프고 고통스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박진우
전시회장에는 수원에 거주하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안점순할머니가 참석하여 아픈 기억을 드러냈다.
수원평화나비(상임대표 정진숙)는 성명서를 통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와 명분으로 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식민지 국가 여성들을 위안부로 강제 동원하여 성매매를 강요하였고, 피해받은 여성들의 규모가 20만 명을 헤아리고 있으며, 전쟁범죄요 인신매매 행위가 피해 여성들의 용감한 증언들을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며 일본의 "국가적,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며 이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라고 요구하였으며, 한국 정부에게도 피해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책을 촉구하였다.
그리고 양국 정부에게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양국에 합의한 일본군'위안부' 관련 합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