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창원시청 홈페이지
안상수 창원시장이 두 차례 해외출장 때 동행했던 부인과 관련한 비용을 전액 반납했다. 2일 창원시 관계자는 "안상수 시장이 부인의 공무 국회여행 출장경비 1107만8000원을 시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해 중국 위남시 출장 때, 지난 16~24일 8박 9일 일정으로 유럽을 다녀오면서 부인과 동행했다. 창원시는 안 시장 부인과 관련한 비용을 시 예산으로 지불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자 안 시장은 행정자치부에 문의해 문제가 된다면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창원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출장 경비는 창원시의 규정에 따라 시의 예산으로 집행했고, 저의 배우자 경비 역시 당연히 공무출장으로 생각해 함께 집행했다"며 "잘잘못을 떠나 그것으로 인해 시시비비의 대상이 된 것에 책임을 지고 비용을 전액 반납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공보실 관계자는 "행정자치부 결정과 관계 없이 더 이상 논란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보고 먼저 비용을 반납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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