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과 함께 하는 구로베협곡 토롯코열차 오픈카
서규호
덴테쓰도야마역(電鉄富山駅)에서 출발해 우나즈키온천역(宇奈月温泉駅)에 도착하면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길로 같이 천천히 이동합니다. 길 왼쪽으로 주황색 미니 기관차들과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아담한 객차들이 눈에 보이면 드디어 구로베협곡 철도 우나즈키역에 도착합니다.
우나즈키역(宇奈月駅) 에서 게야키다이라역(欅平駅)까지 20.1Km의 협곡을 평균 시속 16Km로 1시간20분 동안 대자연을 느끼며 관광을 하게 됩니다. 표고 224m의 우나즈키역에서 열차를 처음 만나는 느낌은 마치 아담한 놀이공원 전차의 느낌이죠.
3, 4명이 앉으면 꽉 차는 미니기차인데요. 역사를 살펴보면 1923년에서 1941년 사이 구로베 강의 수력발전용 자재와 인력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든 협궤열차로, 지금은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관광열차로 운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