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야외주차장으로 퇴근하는 구마모토 주민들

[사진] 주민의 삶 뒤바꿔 놓은 '구마모토지진'

등록 2016.04.21 09:29수정 2016.04.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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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모토현 아스시로시 한 가정의 방안모습. 책과 여러 집기가 뒤엉켜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지난 14일 밤 1차 강진 이후 20일 현재까지 진도 1이상의 여진이 670회 이상 발생했다.
구마모토현 아스시로시 한 가정의 방안모습. 책과 여러 집기가 뒤엉켜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지난 14일 밤 1차 강진 이후 20일 현재까지 진도 1이상의 여진이 670회 이상 발생했다. 朱永德

 일본 구마모토현 오가와(小川)에 사는 한 30대 남성의 아파트 방 모습. 지진으로 책장 등 가구가 무너져 내렸다.  여기에 단수, 단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지역은 마기키(益城) 지역과 인접해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 오가와(小川)에 사는 한 30대 남성의 아파트 방 모습. 지진으로 책장 등 가구가 무너져 내렸다. 여기에 단수, 단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지역은 마기키(益城) 지역과 인접해 있다. 朱永德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편의점의 물품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편의점 관계자는 물품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택배 운송도 중지된 상태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편의점의 물품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편의점 관계자는 물품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택배 운송도 중지된 상태다.朱永德

 20일 오후 구마모토현내 한 소도시의 아케이드 모습.  지진 여파로 텅비어 있다. 사람들의 움직임도 거의 차장 볼수 없다. 대부분 학교도 휴교상태다.
20일 오후 구마모토현내 한 소도시의 아케이드 모습. 지진 여파로 텅비어 있다. 사람들의 움직임도 거의 차장 볼수 없다. 대부분 학교도 휴교상태다. 朱永德

 20일 오후 6시 경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내 한 소도시의 대형 옥외 주차장.  주민들이 약속이나 한듯  주차장으로 모여있다. 이재민들이 여진이 끊이지 않자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꺼리고 자동차 안에 서 밤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주 동안 구마모토현에서는 최소 11명이 이코노미석 증후군에 걸려 이 중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석 증후군'은 비행기 좌석 등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을 때 생기는 요통, 발의 통증, 호흡곤란 등 일련의 증상을 일컫는다.
20일 오후 6시 경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내 한 소도시의 대형 옥외 주차장. 주민들이 약속이나 한듯 주차장으로 모여있다. 이재민들이 여진이 끊이지 않자 실내로 들어가는 것을 꺼리고 자동차 안에 서 밤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주 동안 구마모토현에서는 최소 11명이 이코노미석 증후군에 걸려 이 중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석 증후군'은 비행기 좌석 등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을 때 생기는 요통, 발의 통증, 호흡곤란 등 일련의 증상을 일컫는다.朱永德

 20일 오후 6시 경 일본 구마모토현내 한 소도시의 야외주차장이 자동차들로 꽉 차 있다. 추가 지진으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이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한 채 그 안에서 밤을 지새고 있다. 21일 현재 구마모토 지진으로 48명이 숨졌고, 9만 여명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활동이 여전히 활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6시 경 일본 구마모토현내 한 소도시의 야외주차장이 자동차들로 꽉 차 있다. 추가 지진으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이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한 채 그 안에서 밤을 지새고 있다. 21일 현재 구마모토 지진으로 48명이 숨졌고, 9만 여명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활동이 여전히 활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朱永德

#구마모토지진 #규슈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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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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