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튤립의 꽃말
최홍대
지난 16일 '제4회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개막했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2015년 축제에는 유료 입장객의 수가 55만 명에 달해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 효과를 냈다"며 "특히 올해는 튤립 축제에 이어 백합 축제가 이어지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튤립 축제 입장권 가격은 성인 9천 원, 청소년 7천 원이다.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온리 168-3 일원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는 태안반도 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 네이처 영농조합법인, 아다람농업회사법인이 주관한다. 주화종은 튤립, 유채, 루피너스, 디기탈리스이다.
2016년 축제의 주제는 '꽃과 빛의 만남'이다. 주최측은 요우커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8년에 국제튤립박람회(International Tuilp Expo)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과거와 달리 튤립 축제가 끝나도 축제장을 365일 개방한다. 수익 모델 극대화 계획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