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원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오후 2시 28분경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 경선 안내문을 올리고, 자신을 지지자로 선택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했다.
사진출처 한광원 후보 페이스북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가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단일화 합의를 파기하자 더민주 인천시당과 윤종기 후보 측은 "국민의당의 새정치라는 것이 고작 이런 것이냐?"며 발끈했다.
더민주는 "합의문은 각 후보의 중앙당 또는 시당 등의 반대와 기타 어떠한 이유로도 파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합의문은 양 후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즉시 후보를 사퇴하는 것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민주는 "여론조사 경선 규칙 합의 당시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국민의당의 요구인 당명을 배제한 여론조사였다,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의당의 요구를 수용했다, 그런데 '경선 완료 시까지 후보단일화 경선 합의에 대한 언론보도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경선불복종을 발표했다"며, 국민의당과 한광원 후보를 규탄했다.
더민주는 "한 후보의 경선결과 불복종 발표는 국민들의 야권후보단일화 열망을 처참히 짓밟는 행위이다, 야권단일화는 국민의당이 이기면 유효하고 지면 불복종 선언만 하면 되는 것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말하는 새로운 정치란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인가?"라고 국민의당을 질타했다.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가 경선에 불복해 단일화를 거부하기로 하면서, 연수을 선거는 다시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와 더민주 윤종기 후보,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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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 지면 불복종하는 게 국민의당 새정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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