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에 출마한 안귀옥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3월 31일 학익사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남소연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이른 아침 교회 예배를 마치고 이동하던 4·13총선 인천 남을 안귀옥 후보(국민의당)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심하게 밀치고 달아났다.
5일 안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소방서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혼자 걸어가던 안 후보를 밀쳤다.
안 후보는 벽에 부딪힌 뒤 입술이 찢어지고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어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당시 수행 차량은 주유하던 중이었고 교회에서 나온 후보와 다른 장소에서 만나기로 돼 있었다"며 "그 사이 누군가가 범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키 170㎝ 초반에 감색 잠바와 모자를 쓴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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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을 안귀옥 후보, 괴한 습격받아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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