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경제민주화'로 거덜 내는 세력과의 승부"

새누리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7석 전석 석권해야"

등록 2016.03.27 16:35수정 2016.03.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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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대전지역 7명의 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 김신호(유성을), 진동규(유성갑), 이영규(서구갑), 이재선(서구을), 정용기(대덕구),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진동규(유성갑) 후보.
4.13총선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대전지역 7명의 후보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 김신호(유성을), 진동규(유성갑), 이영규(서구갑), 이재선(서구을), 정용기(대덕구),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진동규(유성갑) 후보.오마이뉴스 장재완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이 4.13총선 대전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시당은 27일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 대전시당사에서 121명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동구)·이은권(중구)·이영규(서구갑)·이재선(서구을)·정용기(대덕구)·진동규(유성갑)·김신호(유성을) 등 대전지역 7개 지역 후보들과 염홍철·박성효·육동일·남충희 공동선대위원장 및 100여명의 선거대책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통해 "이번 선거는 경제활성화를 시켜서 일자리를 만들자고 하는 쪽과 그나마 어려운 경제를 '경제민주화'라는 미명하에 거덜 나게 하려는 세력과의 한판 승부"라고 말했다.

그는 또 "뿐만 아니라 이번 선거는 한반도를 비핵화하여 한반도평화를 지키려는 쪽과 핵무기를 만들도록 돈을 대준 쪽과의 승부"라면서 "과거에는 반대만 하다가 정치적으로 재미만 보려는 야당을 명확하게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19대 국회 내내 민생의 발목을 잡고, 국정을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는 일자리 창출을 방해한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대전에서 7석 전석을 석권해야 충청도의 발전과 미래비전이 담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염홍철 공동선대위원장(전 대전시장)은 "선거초반에는 1여다야 구도로 새누리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상당히 위험한 수위까지 올라와 있다"며 "그것은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잠재되어 있고, 현재는 성냥불만 켜면 폭발할 수 있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중앙당의 공천 관련 내분을 보면서 국민들이 많이 실망했다, 그래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와 안보에 대해 설명하여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7명의 후보들은 ▲이사동 민속마을 및 판암동 한옥마을 조성 ▲충남도청 부지 활용을 위한 국비매입 ▲서대전역 KTX 증편 및 호남선 직선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1.2단계 동시착공) ▲회덕IC 신설 및 대덕연구단지 동측 진입로 개설 및 연결 등 새누리당의 대전지역 5개 공약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새누리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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