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남도당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총선 후보들이 운동화를 선물로 받아 목에 걸고 인사하고 있다.
윤성효
그는 "국민은 양당체제에서 서로 반대만 하는 정당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제3의 당인 국민의당을 선택할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은 기득권을 가진 양대 정당이 문제해결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당은 다른 정당들이 서로에 대해 반대를 할 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동안 경남지역은 여당은 누구를 공천해도 당선됐고, 야당은 아무리 뛰어난 사람을 공천해도 낙선했다"며 "이번에 국민의당과 같은 좋은 야당의 후보가 한 두 명 당선되면 정치권 전체가 긴장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강학도 위원장을 선출했다. 강 위원장은 거제경실련 공동대표와 거제개혁연대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강학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험지 중의 험지인 경남에서 국민의당 깃발을 높이 들고 당당히 출마한 여러 후보들이 있다"며 "이번에 반드시 당선되어 경남의 정치지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번에 역사를 주관하시는 역사의 신이 우리 대한민국을 바꾸라고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며 "새로운 정치의 기적을 만들어 새로운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마지막 지엄한 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경남에서 이재환(창원 성산), 안성오(마산 회원), 최연길(진해), 우일식(밀양·창녕·의령·함안), 홍순경(양산갑), 허용복(양산을), 윤석준(거창·함양·산청·합천) 후보가 출마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13
오마이뉴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냉탕과 온탕을 오갑니다.
공유하기
안철수 "3개 교섭단체 생기면 정치권 많은 변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