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현 예비후보는 1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합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성효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마산합포 시민과 더불어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일당 독주의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늘 위험하다. 지난해 학교급식문제로 시끄러웠던 경상남도의 모습을 보면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은 어디에 있었느냐"며 "공고한 일당의 정치적 동맹 앞에 소수 야당은 거리로, 광장으로 나가서 피켓을 들고 학부모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곳에서 변화와 발전은 어려운 숙제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순간이다. 이제라도 새로운 선택으로 우리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남현 후보는 "마산합포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출산지원, 육아와 보육지원, 교육지원까지 여성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함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지난 13일 용산역 철도회관에서 4.13 총선에 나설 국회의원 후보를 확정하는 전국위원회를 열고 '총선 출정식'을 열었으며, 이원희 후보를 이곳에 출마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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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5선 저지' 위해 야당 젊은 후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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