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권 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11일 오전 새누리당 중앙당 앞에서 '불공정 경선'이라며 재심 요청 등을 하며 집회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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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권 후보 "황당하다, 무소속 출마 검토"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허성곤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중앙당 비대위에서 허성곤 후보로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5일 허성곤 후보와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을 대상으로 결선경선을 치러, 공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그 뒤 허 후보가 '불공정 경선'이라며 중앙당 비대위에 재심신청했다.
허 후보는 공 후보측이 허위사실을 담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불법선거를 했다며 재심신청했다. 김해선관위는 '노사모'(노무현을사랑하는모임) 전체의 지지를 받는 덧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낸 공 후보 자원봉사자 2명을 지난 7일 검찰에 고발했다.
11일 공윤권 후보는 전화통화에서 "황당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할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며칠 동안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이밖에 정의당 허영조, 무소속 허점도, 무소속 이영철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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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더민주 모두 공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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