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삼합에 막걸리 한잔, 남도에서 놓칠 수 없는 맛이다.
조찬현
오랜만에 말바우시장을 찾았다. 지난 2월 27일이다. 말바우 장날은 2일과 4일, 7일, 9일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위치한 말바우시장은 4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근처 야산에 있던 바위가 네모난 말(斗)과 같다 해서 말바우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먼저 소개할 곳은 말바우시장 주차장 구내식당이다. 이곳은 장꾼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입소문이 난 맛집이다. 음식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데다 다양한 종류의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광주 망월동에 있는 서진주 한정식 역시 알음알음 입소문난 곳이다. 이집은 홍어요리가 많이 나와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말바우시장 구내식당의 선지내장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