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당당 서지완 대표,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출마

"청년이 당당한 정치문화 만들고 싶다"

등록 2016.03.08 19:19수정 2016.03.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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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완 서지완
서지완서지완 박우식

서지완 청년당당 초대 대표의 이야기이다.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 대표에 출마하는 서후보는 울산고등학교, 성균관대 법과대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마치고,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 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청년정치단체 청년당당 초대대표를 거쳐 정치에 입문하는 청년정치인이다.  

"요즘 청년세대가 많이 무기력해져 있어요, 좀 더 활기 있어야 하는데 많이 아쉬워요" "비단, 청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청년의 삶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달리고 싶습니다."

서지완 후보의 첫 발걸음은 로스쿨에서 시작했다.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장 활동을 하며 정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계기는 등록금과 장학금 투쟁이었다. 법전원 재학 학생 들 중 집안형편이 좋지 않은 학우들을 돕기 위해 등록금과 장학금 문제해결에 나섰던 것이다.

당시 주목한 또 다른 사회문제는 열정페이 문제였다 서후보는 '수습변호사 열정페이 거부운동' 을 주도하였고 청년당당 대표 재직 중 '2016총선 청년예비후보 정책협약식' 및 지난해 12. 28. '위안부 협상무효 청년독립군' 등의 활동을 주최하였다.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보람을 느꼈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힘든 사람들과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큰 기쁨이 될지 몰랐어요" 라고 말하며 주거, 임금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있다고 포부를 밝힌 서후보는 최우선적으로 청년예산 확보가 전제되어야 청년정책이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지완 서지완
서지완서지완박우식

"결국 예산이 없으면 정책 주장이 공허해질 수 밖에 없어요. 대한민국 복지예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처음부터 배정받는 예산이 없습니다. 청년을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에요"
"청년세대에 대한 복지는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투자가 될 겁니다.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봐요."

서지완 후보가 그리는 정책적 목표는 우선 청년정책국 설립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청년정책국을 두어 청년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단 정부기구가 만들어지면 집행 예산집행을 받기 용이하다는 게 그 이유다.


"정치계에서 더 이상 청년을 소모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총선시즌만 되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행사가 열립니다.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단지 이미지로 소비되는 청년인거죠. 청년 스스로가 분노하고 주장하고 선두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표를 모으고 주장을 해야 합니다. 기성세대에게 보여 줘야 해요 우리가 이전까지와는 다른 청년유권자라는 사실을요. 청년들이 참여하는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의 당연한 모습이 되도록 할 겁니다."

청년정치인으로서 열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서 후보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경선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청년 #서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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