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정체 시작설 연휴가 시작된 5일 오후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 부근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부선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4㎞,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7.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6.2㎞ 구간에서 시속 20㎞ 내외의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마산 방향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14.3㎞,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6.5㎞ 구간에서 시속 30㎞ 내외의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대천휴게소→대천나들목 4.1㎞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돼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정체 구간 없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8만대 가량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37만대가 더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만대이며, 이날 중 모두 3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귀성 차량이 몰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서서히 풀려 오후 9∼10시 사이에 거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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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성전쟁' 2라운드 시작 "오전 11∼12시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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