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국회 접수' 하려면?

1회 청년당당캠프... 조국, 이철희 등이 토크쇼 패널로 참여

등록 2016.01.18 10:38수정 2016.0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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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당에 대해 설명하는 '서지완'청년당당 대표 '서지완'청년당당대표가 청년당당의 기조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있다.
청년당당에 대해 설명하는 '서지완'청년당당 대표'서지완'청년당당대표가 청년당당의 기조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있다.최명석

지난 16일 서교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청년들과 중장년층들이 모인 '청년당당'에서 주최한 토크쇼가 열렸다.

'청년당당'은 현재 청년들이 일명 '헬조선'으로 치닫는 대한민국을 막고, 정치·사회·문화 등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진 청년정치단체이다.

중장년층 패널로는 더불어민주당 전 혁신위원이었던 조국 서울대교수와 이철희 두문정치정책연구소소장,국민회의 대변인 장진영 변호사,녹색당 천호균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토크쇼에 참여하여 청년들의 정치참여 중요성과 현 정치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청년당당'대표인 서지완대표는 청년당당의 기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서 대표는 기존의 지루했던 정치적행사와 다르게 재밌는 정치적행사를 만들어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이 바라본 청년들의 국회 접수 방법

청년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조국'교수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이었던 '조국'교수가 청년문제에 관해 이야기하고있다.
청년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조국'교수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이었던 '조국'교수가 청년문제에 관해 이야기하고있다.최명석

조국교수는 이번 토크쇼에서 "현재 청년들은 최초로 부모세대보다 경제력이 더 낮아지는 중이다"라며 청년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예전에는 스펙이나 학력이 보통이어도 취업이나 결혼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은 비정상 상황"이라고 말하며 그 고통을 제일 많이 느끼는 사람은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진영'국민회의 대변인 '장진영'국민회의 대변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는 나와 내 이웃의 삶을 바꾸는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진영'국민회의 대변인'장진영'국민회의 대변인은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는 나와 내 이웃의 삶을 바꾸는것이라고 하였다최명석

청년들에게 정치참여를 부탁하는 '이철희'소장 '이철희'소장은 청년문제는 사회적약자문제라고 말하며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하였다
청년들에게 정치참여를 부탁하는 '이철희'소장'이철희'소장은 청년문제는 사회적약자문제라고 말하며 청년들의 정치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하였다최명석

이철희 소장은 "청년들은 사회적 약자다. 청년문제를 '사회적 약자 문제'라는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또한 "현재 정치학적으로 보면 여권이 몰락해야 한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뒤이어 청년들에게는 정치참여를 적극적으로 할 것을 부탁했으며 정당이 청년 친화적인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철희 소장은 과거 민주화운동시절 청년들이 짱돌로 세상을 바꿨으면 이제는 짱돌이 투표용지로 바뀌었고 이 시대 청년들에게 과거의 짱돌과 같은 투표용지로 세상을 바꾸라고 말했다.

뒤이어 대한민국 효녀연합의 홍승희씨와 이동학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 등이 모여 '청년들이 말하는 국회접수방법'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2부 순서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각 정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등)소속 청년대표진들과 함께 정치에 관심 있어하는 5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밤샘 토론을 벌였다.
#청년당당 #청년문제 #청년정치 #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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