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를 방문하면 근처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꼭 먹어보길 바란다. 더블린보다 훨씬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김현지
더블린 시내에서 서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바닷가 마을이다. 호스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바닷가 부두에 수시로 출몰하는 물개들이다. 고기잡이 배가 들어오는 오후에 더 쉽게 볼 수 있지만 평상시에도 수시로 얼굴을 내밀기 때문에 부둣가에 우두커니 서서 바닷속을 내려다 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은 피시 &칩스가 유난히 맛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냉동 고기가 아닌 갓 잡은 고기로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스 부둣가의 레스토랑을 즐겨 찾는다.
호스 마을에 우두커니 서 있는 언덕은 바다를 옆에 끼고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이다. 트레킹 코스가 상, 중, 하로 나눠져 있지만 한국의 산처럼 험준하지 않다.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트레킹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2. 달키(Dal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