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경제 위기의 주범 재벌을 규탄한다!권우상 부산시당 위원장
배성민
노동당 부산시당의 송년 정당연설회는 당원들의 연설과 공연 및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먼저 청년학생위원회 당원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과 퍼포먼스를 통해서 노동개혁법에 반대하고 새로운 대안을 이야기 하였다. '최저임금 만원 송'에 맞춰서 춤을 췄는데 이 노래는 최저임금 1만 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청년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리도 마음껏 치킨을 먹고 싶어요. 최저임금 1만 원!"율동에 이어서 청년 당원들은 노동개혁법은 재벌들의 민원사항이며 농민, 노동자, 알바노동자들을 착취하는 법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퍼포먼스는 재벌을 구루마에 실어서 농민, 청년, 알바노동자가 끌고 다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재벌은 채찍으로 농민, 청년, 알바노동자를 때리는 행위를 하며 재벌들이 노동개혁법을 통해서 더욱 노동자, 농민들을 더 많이 착취하려고 한다는 것을 비유했다.
"청년들을 위한다는 노동개혁은 개혁이 아닌 개악입니다. 정부가 주장하는 임금피크제가 이미 실시되고 있는 회사가 많은데 실제로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정규불안정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결국 정년 노동자와 청년 노동자 모두를 죽이는 꼴입니다." 이대희 청년학생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노동개혁법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